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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름 붙인 축구장?···포르투갈 스포르팅 “검토 중”

호날두 이름 붙인 축구장?···포르투갈 스포르팅 “검토 중”

등록 2019.10.13 11:13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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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 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연합뉴스 제공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연합뉴스 제공

포르투갈 프로축구팀 스포르팅 CP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이름을 붙여 홈구장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3일(현지시간) 스포르팅 페데리코 바란다스 회장의 말을 인용해 스포르팅이 구단 유스 프로그램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인 호날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홈구장 명칭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란다스 회장은 “세계 최고 축구선수가 스포르팅과 관계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홈구장 명칭 변경 의사를 밝혔다.

리스본에 연고를 둔 스포르팅의 홈 경기장은 1956년 개장해 지금까지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로 불리는데 이는 구단 설립자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새 경기장 명칭으로는 호날두 이름의 이니셜과 등 번호를 조합한 ‘CR7 아레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타디움’ ‘조제 알발라드 CR7’ 등이 거론된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유스팀을 거쳐 17세이던 2002년 프로에 데뷔해 현재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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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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