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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2024|대상그룹]임세령·상민 '자매 경영' 굳건···승계는 '미지수'
대상그룹이 두 딸 중심의 3세 경영을 본격화한 가운데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자매 경영' 체제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 임상민 대상그룹 부사장이 등기이사에 재선임된 것에 이어 올해는 장녀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임도 예측돼서다. 일각에서는 지분 경쟁에서 앞서 있는 동생 임상민 부사장에 승계 구도가 잡혀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언니 임세령 부회장도 그룹 내 입지를 넓히고 있는 만큼 확실한 윤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