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K-톡신 글로벌 순항···美 뚫은 '휴젤·대웅' 실적 날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의 외형 성장에 해외 진출이 한몫을 차지했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해외 매출이 올 3분기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 각각 1000억원과 500억원을 돌파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1051억원, 영업이익은 534억원이다. 이 중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한 647억원을 기록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중 선두 자리를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