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2024|일동제약① R&D 기업으로 거듭···윤웅섭의 뚝심 2016년 8월 지주사 체제 전환과 함께 오너3세 윤웅섭 대표로 경영권 승계를 마친 일동제약이 신약개발기업으로 체질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1941년 고(故) 윤용구 회장이 극동제약을 인수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 일동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한 후 비오비타, 아로나민 등 일반의약품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1970년대에 들어선 이후 2세인 윤원영 회장이 경영권을 쥐었고 윤웅섭 대표는 2013년부터 이정치 회장, 정연진 부회장 등과 공동
지배구조2024|일동제약② "R&D 계열사 늘린다"···'신약개발'에 오너십 발휘 일동제약그룹이 신약개발(R&D)을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를 늘리며 재무개선과 미래 먹거리 확보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역할 다른 R&D 자회사…전문화·효율화 목적 일동제약그룹은 현재 4개의 R&D 자회사를 보유 중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자사 R&D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 유노비아로 분사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0년 아이리드비엠에스(iLedad BMS)를 출범시키고 이듬해 7월 지분 투자를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킨 바
지배구조2024|JW홀딩스② '전문경영인' 체제 굳혀···'시너지' 극대화 JW가 4세 경영승계에 시동을 거는 한편, 경영 측면에서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W는 2007년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면서 지주사인 JW홀딩스와 사업회사들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은 JW중외제약(옛 중외제약)을 지주사인 투자부문(JW홀딩스)과 사업부문(JW중외제약)으로 인적분할했다. 그 결과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경하 오너3
지배구조2024|JW홀딩스① '장남'으로 후계구도 윤곽···'경영수업' 본격화 JW 오너 4세가 지주사인 JW홀딩스에 합류하면서 그룹 후계구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경하 JW홀딩스 회장의 장남 이기환씨는 지난해 하반기 JW홀딩스에에 입사해 경영관리 부서에서 경영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기환씨는 1997년생으로 이 회장의 장남이다. 이 회장이 지난 1986년 24세의 젊은 나이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한 만큼 업계에선 기환씨의 입사도 승계를 위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