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에서도 주택대출 모집인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 회사 역시 신한·KB·하나·BNK부산은행 등의 정보유출 사고와 동일한 인공지능(AI) 활용 해킹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은 전날 오후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해 현대캐피탈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유출된 정보는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가운데 일부의 이름·휴대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등이다.
현대캐피탈은 "일반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내부 시스템 접근 및 공격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는 통신 전문 구조(코드)가 무단 해킹돼 약 2만5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부산은행은 각각 119명, 89명, 11명의 개인정보를 해커의 손에 내줬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으나 정보 유출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의 타깃은 주요 시중은행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예가람저축은행은 고객 정보가 저장된 서버를 공격받아 4만명 정도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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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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