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산장애 5차례···사고금액 72억원관련 민원 19건으로 증권업계 전체의 18%장애 원인·IT 내부통제 점검···재발 방지 초점
금융감독원이 전산장애가 반복된 토스증권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토스증권을 대상으로 전산장애 관련 현장 컨설팅 점검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지난 25일부터 관련 컨설팅을 진행해왔으며 이날 현장점검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법규 위반 적발이나 제재보다 반복되는 전산장애의 원인을 진단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금감원은 전산장애 발생 빈도와 이용자 규모 등을 고려해 토스증권을 증권업권 점검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5차례의 전산장애를 겪었다. 사고금액은 72억5635만8188원으로 집계됐으며 관련 민원은 19건으로 증권업계 전체 103건의 약 18%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전산장애가 반복되는 원인과 정보기술(IT) 내부통제 체계 등을 살펴보고 있다. IT 실무진과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경영진 면담을 통해 인력·시스템 투자와 내부 의사결정 및 지원 체계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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