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3개월 만에 1천800원대···기름값 하락세 이어진다

보도자료

휘발유값 3개월 만에 1천800원대···기름값 하락세 이어진다

등록 2026.07.06 15:16

김선민

  기자

정부 석유 최고가격제 7차 시행 영향경유도 1800원대 안정 흐름서울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아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안정과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3개월여 만에 리터(ℓ)당 1천800원대로 내려왔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898.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천902.8원)보다 4.5원 하락한 수준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9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31일(1천895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급등하면서 4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 넘게 ℓ당 2천원을 웃돌았지만, 지난달 27일 다시 1천900원대로 내려선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유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886.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지난달 24일 약 2개월 만에 1천900원대로 하락한 데 이어, 지난 3일부터는 1천800원대로 내려오며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지역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ℓ당 1천930원, 경유는 ℓ당 1천914.1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는 국제유가 안정과 국내 유가 안정 정책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하향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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