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WFE 이사회 참석···노르웨이 국부펀드 만난다

보도자료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WFE 이사회 참석···노르웨이 국부펀드 만난다

등록 2026.06.01 11:19

김호겸

  기자

디지털 거래 플랫폼 확산 대응 위한 표준 전략 추진글로벌 거래소 대표들과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코스피 상승세 기반 외국인 투자 유치 방안 설명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글로벌 자본시장 현안 논의와 장기 투자자 유치를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에 참석한 뒤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이사장은 오는 2일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2026년 WFE 2차 이사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나스닥(NASDAQ),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일본거래소(JPX)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정규 거래소의 경영 현안 및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해외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거래가 확대 중인 토큰화 주식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법적 표준 선점 전략을 공유하고 예측 시장이 전통 거래소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어 4일에는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의 말린 노르베리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면담을 진행한다. 정 이사장은 영문 공시 확대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해 온 주요 시장 제도 개선 방향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글로벌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의 한국 시장 투자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정 이사장은 코스피 8000 돌파 등 최근 증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다양한 형태의 거래 플랫폼이 등장하는 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정규 거래소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글로벌 거래소 CEO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이 역사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이 우리 증시의 매력을 알릴 적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국부펀드 및 연기금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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