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 회복 후 선명해진 복원력전력·증권 반등, 방산·IT는 강세유가·금리 부담 여전, 선반영 경계

전쟁 충격을 상당 부분 걷어낸 한국 증시에서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외부 충격 이후에도 실적과 업종 모멘텀에 따라 주가가 엇갈리면서 선별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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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전쟁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
종목별로 주가 흐름 차별화 뚜렷
실적과 업종 모멘텀에 따라 선별 장세 진행
코스피 2일 5234.05까지 하락 후 8일 5872.34로 반등
15일 6091.39로 32거래일 만에 6000선 회복
지수 반등 속 종목별 낙폭 회복 여부 주목
회복형 종목: 효성중공업, LS ELECTRIC, 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이들 종목은 전력·증권·반도체 업종에 집중
전쟁과 무관하게 상승한 종목: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덕전자 등
전쟁 충격 단기에 그쳐 기존 업종 추세 유지
방산·IT하드웨어·배터리소재는 전쟁 이전부터 상승세
단순 전쟁 특수주와 구분 필요
전쟁 종료 전까지 불확실성 지속
유가·금리 등 주요 변수는 아직 정상화 미흡
주가 회복 종목일수록 실적·펀더멘털 꼼꼼히 점검 필요
최근 코스피는 이달 2일 5234.05까지 내려앉았지만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며 8일 5872.34로 뛰어올랐다. 당시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장중 한때 5919.60까지 오르기도 했다. 15일에는 6091.39로 마감하며 32거래일 만에 6000선을 회복했다.
지수 반등이 빨라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도 단순한 지수 회복보다 낙폭을 되돌린 종목과 상대적으로 강한 업종을 가려보려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전쟁으로 하락했다가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회복형 종목으로 효성중공업, LS ELECTRIC, 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리노공업, 원익IPS, 예스티, 두산퓨얼셀, 피엔티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해당 종목들이 전력·증권·반도체 업종에 집중됐으며, 전쟁 충격은 있었으나 단기에 그쳐 기존 추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봤다.
전쟁과 무관하게 상승 흐름을 이어간 종목은 방산·정보기술(IT)하드웨어·배터리소재 업종이 중심이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OCI홀딩스, 서진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이피알, 대덕전자, RFHIC, 대주전자재료, 피에스케이, 엘앤에프, 비츠로셀 등이 해당 종목으로 분류됐다. 단순한 전쟁 특수에 따른 단기 급등주를 걸러내기 위해 전쟁 이전에도 이미 주가가 오르던 종목만 따로 추렸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안도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유가와 금리 등 전쟁이 바꿔 놓은 변수 역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가만 먼저 회복한 종목일수록 투자 시 실적과 펀더멘털이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김 연구원은 "회복형 종목은 전쟁이 다시 격화할 경우 펀더멘털에도 충격이 있는 종목일지 점검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무풍형 종목은 개별 테마로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이 많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짚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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