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현대중공업 노조 "잠수함 화재 사망 인재"···안전관리 미흡 지적

산업 중공업·방산

HD현대중공업 노조 "잠수함 화재 사망 인재"···안전관리 미흡 지적

등록 2026.04.11 20:12

정단비

  기자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1일 해군 잠수함 화재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구조적 위험이 방치된 인재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냈다. 노조 측은 잠수함이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밀폐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안전 대책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고 구역에서 2인 1조 작업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대피 경로와 비상 대응 체계도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 초기 진화 과정에서 적절한 매뉴얼 없이 대응이 이뤄지면서 전기 합선 등 추가 위험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에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잠수함 정비 현장에 대한 안전 기준 전면 재점검을 요구했다.

앞서 9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관련 책임 여부를 조사 중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