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강세···미 증시 반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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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강세···미 증시 반등 영향

등록 2026.04.03 08:39

이자경

  기자

국제 유가·지정학 위험 주목 필요시장 불안 완화, 투자심리 개선 신호프리마켓서 반도체 대형주 상승폭 확대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간밤 뉴욕증시 반등 영향으로 프리마켓에서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과 함께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3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 기준 프리마켓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400원(3.03%) 오른 1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3만2000원(3.86%) 오른 8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를 유지했다.

여기에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프로토콜 마련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불안이 일부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의정서를 준비 중이고, G20을 포함한 40여 개국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시장에 강한 가격 반등이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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