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통해 사회복지사 재충전 지원 복지 현장 경험 나누는 사례집 공개 예정근무 환경 개선 위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힐러스힐어스'는 아동·청소년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3회 프로그램은 현장 경력 1~10년의 실무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사연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선정된 참여자들에게는 오는 8월까지 각자 일정에 맞춰 2박 3일 제주 여행이 제공된다. 지원 항목에는 항공권, 렌터카, 숙박, 문화시설 이용 등이 포함된다. 특히 재단은 단체 일정이 아닌 개별 여행 방식을 택해 참여자들이 타인의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단순한 휴식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참여자들은 '나의 아동·청소년 복지현장 실천 이야기'를 주제로 사연을 제출했으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사례집을 제작해 현장의 목소리를 사회에 공유할 계획이다. 여행 사진과 메시지를 활용한 굿즈도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는 복지 종사자의 경험과 고민을 공론화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려는 시도다.
재단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지원을 이어간다. 참여자 중 1명을 '공감왕 힐러스'로 선정해 해당 인물의 이름으로 근무 현장에 식사 지원 차량을 보내고, 나머지 참여자들에게도 간식을 제공해 동료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지난해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단순 휴식을 넘어 재충전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예지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했고, 안대은 사회복지사는 "우리도 충분히 쉬어갈 자격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티앤씨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종사자 개인의 회복을 넘어 아동·청소년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종사자의 회복과 사회적 공감 확산을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향후 참여자 후기 공개, 사례집 발간, 굿즈 제작 등 후속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gamj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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