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중동 전쟁 격화에 대형주 '흔들'···삼성전자·하이닉스 프리마켓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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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격화에 대형주 '흔들'···삼성전자·하이닉스 프리마켓 약세

등록 2026.03.30 08:48

수정 2026.03.30 10:34

이자경

  기자

유가·금리 변동성 확대가 투자자 불안 자극삼성전자 3.9%↓·SK하이닉스 4.56%↓ 급락증권업계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구간'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더 격화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프리마켓에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90%) 내린 1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7만9700원 대비 하락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 종목 전반도 하락세다. SK하이닉스(-4.56%), 현대차(-4.55%), LG에너지솔루션(-3.04%), 삼성바이오로직스(-3.42%)도 하락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유가와 금리 변동성 확대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진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뉴스 흐름에 따른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이슈에 대한 시장의 적응력은 유지되고 있지만, 관련 뉴스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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