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5000억원·1649가구 대단지 규모4월 분양 앞두고 '롯데캐슬' 적용 제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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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3구역은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
DL이앤씨가 주관사, 시공 지분은 양사 각 50%
단일 브랜드 적용으로 분양 경쟁력 및 단지 가치 상승 기대
조합원들은 사업 속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우선 고려
브랜드 병기 방식은 선호도 감소 추세
롯데건설은 일반분양 전까지 브랜드 적용 관련 추가 논의 계획
브랜드 결정이 최종 확정될지 여부 주목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공동주택 13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164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총 공사비는 5052억원 규모다.
DL이앤씨는 최근 조합과 'e편한세상' 브랜드 적용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회사 측은 최근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컨소시엄 단지라도 단일 브랜드 적용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진 점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참여한 정비사업에서 한 건설사의 브랜드만 단독 적용하는 사례는 드물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인 DL이앤씨(4위)와 롯데건설(8위)처럼 'e편한세상'과 '롯데캐슬' 등 1군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가 함께 참여한 사업장에서 단일 브랜드만 적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향후 단지 가치 상승 측면에서도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단일 브랜드가 유리하다는 조합원들의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사3구역은 DL이앤씨가 주관사를 맡고 있지만 시공 지분은 양사가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시공 지분과 관련한 별도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공동 시공 단지는 참여 건설사의 브랜드를 함께 적용하거나 별도의 단지명을 사용한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현대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현대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강동구 고덕동 '아르테온'(현대건설·DL이앤씨) 등이 대표적이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삼성물산 건설부문·대우건설), 경기 광명시 '광명자이더샵포레나'(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처럼 복수 브랜드를 병기하는 방식도 적지 않다. 다만 단지명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선호도가 다소 낮아지는 추세다.
다만 대형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의 브랜드 사용을 배제한 사례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광명1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지만, 20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조합 요청에 따라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아이파크(IPARK)' 브랜드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지분 투자 형태로 참여해 사업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으로 협의했다.
소사3구역 인근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소사3구역은 주변 정비사업보다 사업 진행이 늦어진 만큼 조합원들이 브랜드와 네이밍 문제로 시간을 끌기보다 사업 속도를 높이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관사 브랜드로 단지명을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일반분양 전까지 '롯데캐슬' 브랜드 적용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조합과 협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반분양까지 일정이 남아 있는 만큼 브랜드 적용 방안에 대해 조합과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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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ps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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