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스팀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브랜드 인큐베이팅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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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팀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브랜드 인큐베이팅 차별화

등록 2026.02.13 15:12

문혜진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략에 153억 공모카카오 등 비교기업 선정 배경 주목성장 스토리 신뢰가 흥행 성패 좌우해

김소연 에스팀 대표이사김소연 에스팀 대표이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스팀이 기업공개(IPO) 자리에서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략을 제시하며 플랫폼 가치를 강조했다. 다만 공모 흥행 여부는 희망 공모가 산정의 전제가 된 성장 서사를 시장이 얼마나 받아들일지에 달려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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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에스팀, 코스닥 상장 추진

콘텐츠 중심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략 강조

플랫폼 가치 부각하며 IPO 시장 공략

숫자 읽기

희망 공모가 7000~8500원 제시

공모 자금 126억~153억원 조달 목표

매출 2021년 254억원 → 2024년 356억원 성장

영업손익 -12억원 → 20억원 흑자 전환

자세히 읽기

에스팀, 단순 모델 매니지먼트 아닌 플랫폼 기업 지향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 핵심으로 내세움

카카오 등 콘텐츠·IP 플랫폼 기업과 비교

맥락 읽기

공모 흥행, 성장 스토리 시장 수용 여부에 달림

매출채권 증가·영업현금흐름 순유출 등 우려 제기

회사 측, 운전자본 확대 따른 일시적 현상 주장

향후 전망

상장 후 자금, 해외 진출·브랜드 인큐베이팅 투자 예정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 바탕 고객사·사업 확장 시도

현금 창출력·유동성 관리 시장 신뢰 확보 관건

13일 패션 콘텐츠 기업 에스팀은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성장 비전을 언급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소연 대표이사와 성혜진 부대표가 참석했다. 성 부대표는 "상장을 통해 재무적·사업적 측면에서 시장의 검증을 받고 보다 안정적인 형태로 회사를 운영하고 싶어 IPO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IPO에서 희망 공모가를 7000~85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126억~153억원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진출과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 대상으로는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 카카오, 노머스가 포함됐다. 특히 카카오 비교군 선정과 관련해 회사 측은 해당 기업의 매출 가운데 콘텐츠 사업 비중과 IP 기반 확장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격을 공모 구조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에스팀은 이 같은 공모 구조의 배경으로 스스로를 단순 모델 매니지먼트사가 아닌 콘텐츠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기획·제작·운영까지 수행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제시했다. 김소연 대표는 "기획부터 제작, 사후 홍보까지 내부에서 수행할 수 있는 상태를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

2004년 설립된 에스팀은 글로벌 톱티어 럭셔리 브랜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왔다. 패션을 넘어 뷰티, 엔터, 테크,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고객사를 확장하며 연간 2000여 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254억원에서 2024년 356억원으로 성장했고, 영업손익은 같은 기간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2025년에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채권 증가와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순유출 전환을 두고 외상매출 비중 확대로 현금 회수 시점이 지연될 경우, 현금 창출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회사는 이에 대해 신규 프로젝트 선점 과정에서 발생한 운전자본 확대에 따른 현상으로, 유동성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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