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넷마블, 작년 영업익 3525억원···전년比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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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작년 영업익 3525억원···전년比 63.5%↑

등록 2026.02.05 16:02

김세현

  기자

사진=넷마블 제공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지난해 연이은 신작 흥행과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들였다. 올해도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2조8351억원, 영업이익은 35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대비 각각 6.4%, 63.5%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7976억원, 영업이익 11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9%, 214.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59억원이다.

다만 넷마블은 매출 측면에선 지난해 4분기와 연간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4분기 전체 매출 대비 77%)이다. 이로써 작년 한해 총 2조704억원(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 대비 73%)의 매출을 해외에서 거뒀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역할수행게임)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8%,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으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단,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24년에 이어 지난해 4분기 역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2026년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예정돼 있고, 2분기에는 ▲SOL: enchant(솔:인챈트) ▲몬길: STAR DIVE를,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한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 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 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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