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로부터 온 편지]이봉관 - 틈새를 보면 보이는 ‘블루오션’
건설업계에서 ‘청개구리’라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두가 뛰려고 할 때 느리고 꾸준하게 걷는 길을 택한 사람, 바로 서희건설의 창업자 이봉관 회장입니다. 1945년 부유한 가정에서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이 회장, 하지만 이내 찾아온 한국전쟁으로 부친과 헤어지며 고된 유년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 회장이 지켰던 것은 바로 원칙. 남의 밭에서 수박이나 참외서리를 하던 친구들을 말리며 동참하지 않았을 정도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