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2024|KAI
정부 지분 35%···'태생적 한계'에 매각설 이어져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취임 첫 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강구영 KAI 대표이사 사장 체제하에 방산·항공은 물론 우주까지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하지만 국가 차원이 지원이 필연적이라는 태생적인 지배구조 한계 속에서 KAI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글로벌 방산 호황 속 수출 효과 '본격화' KAI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