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초개인화·AI 결제 기술 적용온·오프라인 월간 결제자 2000만 명 돌파카드사와 '톱4' 경쟁 본격화
카카오페이는 월간 온·오프라인 사용자 2000만 명 가운데 약 600만 명 수준인 오프라인 사용자를 내년까지 1000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카드사를 포함한 오프라인 결제 시장 '톱4' 진입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카드사를 간편결제 파트너로도 확보해 경쟁과 협력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사용자 확대와 카드사와의 협력으로 결제 시장 '톱4' 진입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과 AI 기반 서비스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월간 온·오프라인 사용자 약 2000만 명
오프라인 사용자 600만 명에서 1000만 명으로 확대 목표
누적 오프라인 거래 5억 건, 가맹점 65만 개에서 100만 개로 확대 계획
사용자 혜택 강화와 인프라 확장으로 오프라인 시장 공략
삼성페이, 제로페이 등과 제휴해 결제처 300만 개 이상 확보
온라인 결제에서는 AI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 생태계 강화 추진
카카오페이의 경쟁력은 '연결'과 선순환 머니생태계에 기반
카드사와 경쟁하면서도 협력 모델 모색
수익성 우려에 대해 최대 혜택 제공 전략 강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
오프라인 시장에서 카드사 포함 '톱4' 진입 목표
AI 결제 서비스 고도화 및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 추진
온라인 결제 시장 1위 도약과 그룹사 시너지 강화
카카오페이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디어 세미나 '페이톡'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구상하는 결제 시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월간 온·오프라인 결제자 2000만 명 돌파···1위 지위 굳힌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회사는 가파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지급결제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오프라인 결제 이용금액은 지난해 기준 7년 사이 11배 증가해 같은 기간 국내 간편결제 시장 증가세(5배)를 크게 웃돌았다.
실질 월간 결제자 수는 약 2000만 명을 기록하며 국민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맹점 인프라 측면에서도 국내 100대 브랜드(쇼핑몰) 기준 95% 수준의 침투율을 보이고 있다.
오승준 페이먼트 그룹장은 "카카오페이의 경쟁력은 '연결'에서 비롯된다"며 "카카오톡을 통한 송금으로 자금 흐름이 형성되고 송금과 선불 잔액이 결제로 이어진 뒤 다시 사용자 혜택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머니생태계는 카카오페이의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이제 국내 최초 간편결제 사업자라는 지위를 넘어 한 단계 더 높은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인프라 확대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사용자 혜택을 강화해 국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결제 이용자 수는 600만 명을 넘었고 누적 거래 건수도 5억 건에 달하는 가운데 내년까지 이용자 수 1000만 명을 확보해 카드사를 포함한 '톱4'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 역시 기존 65만 개에서 100만 개를 달성해 업계 1위를 수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상옥 오프라인 페이먼트 클랜장은 "카카오페이는 결제처, 결제 혜택, 이용률 등에서 오프라인 결제 시장 최대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삼성페이, 제로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300만 개 이상의 결제처를 확보했고, 월 최대 3만 원의 적립 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플랫폼 혜택 생태계 강화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에이전틱 AI 결제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해 국내 1위 온라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AI 결제를 통한 온라인 결제 시장 선도를 위해 소비 혜택 AI 서비스 '페이아이'를 운영 중이며, 소비 분석 리포트 제공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챗지피티 포 카카오'에서 결제·송금·포인트 내역 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는 결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연동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 시장 톱4 목표···메이저 결제 수단 자리 잡는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시장 톱4 도약을 위해 카드사와 경쟁하는 한편, 이들을 파트너사로 이끌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상옥 클랜장은 "현재 오프라인 시장은 전통적으로 QR결제보다 카드 결제가 견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카드사와 QR결제의 대결 구도보다는 카드사들이 간편결제를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와 가맹점이 카카오페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체감 혜택을 강화해 메이저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경쟁사의 결제 단말기 보급 전략을 추격하기보다 기존 POS·키오스크·결제 단말기 사업자와 협력해 범용성을 확보하는 '에셋라이트(Asset-light)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옥 클랜장은 "카카오페이는 이미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1위 사업자인 만큼, 직접적인 단말기 보급보다는 언제 어디서든 결제할 수 있는 운용성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커머스 플랫폼 없이 온라인 결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과 관련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이라는 전 국민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커머스·모빌리티·엔터테인먼트 등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배달·패션·여행·항공권 등 각 분야 1위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 전략과 관련한 파트너사 협력 및 할인 혜택에 따른 수익성 문제에 대해서는 "카카오페이는 단기간 출혈성 혜택 이후 이를 축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용 범위 내에서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수익성 우려에 선을 그었다.
초개인화 마케팅과 관련한 보안 우려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조직 내 보안팀과 함께 사업을 설계하고 있으며 법적 규제 범위 내에서 개인정보 권한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 혜택 AI 서비스 '페이아이'의 고도화 시기와 적용 단계와 관련해 "카카오페이는 카드별로 상이한 혜택을 AI가 사전에 파악해 최적의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AI 커머스는 챗GPT, 제미나이, 카나나 등과의 협업을 구상하는 단계로, AI 플랫폼 내에서 이용자 니즈를 분석해 상품 추천과 최적 가격 제시 등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은서 기자
eun9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