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젝시믹스, 일본 시장 공략 속도···금주 6번째 정식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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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일본 시장 공략 속도···금주 6번째 정식 매장 오픈

등록 2026.04.23 16:39

서승범

  기자

일본 내 입지 강화 등에 업고 온·오프라인 강화매출 2년새 두 배 이상 껑충...7호점 오픈도 준비 중동남아 동시 공략...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홍보 나서

사진=젝시믹스사진=젝시믹스

젝시믹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지역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위치한 신축 쇼핑몰 쿼츠신사이바시에 일본 내 6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 이는 지난 3월 일본 시부야구에 위치한 '오모테산도 힐스'에 5번째 매장을 낸 지 두 달 만이다.

젝시믹스는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일본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고 초기에는 라쿠텐 중심의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라쿠텐이 선정하는 상위 1% 브랜드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시장에 안착한 모습이다.

온라인에서 확보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오프라인 공략을 본격화했다. 젝시믹스 일본 정식 1호 매장 일본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우메다점을 오픈했고 이어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 2호점,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 3호점,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파크점 4호점 일본 도쿄 시부야구 오모테산도 힐스에 5호점을 잇따라 오픈했다. 이번 쿼츠신사이바시점까지 3년 내 6개 점포를 오픈한 것이다. 이외에도 연 내 도쿄에 7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다이마루 우메다점은 지난달 9일 폐점했다.

젝시믹스가 일본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이유는 일본 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분위기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젝시믹스의 일본 법인의 매출은 2023년 78억3732만원에서 2024년 114억7122만원, 2025년 181억7028만원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경제 침체도 젝시믹스가 일본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로 보인다. 중국은 부동산 경기 침체, 미중 갈등에 따른 수출 둔화, 디플레이션 등 복합적 요인으로 내수 경기가 위축됐다. 소비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5월 6.3%에서 12월 0%대로 떨어지면서 소비 지출이 정체됐다. 이에 젝시믹스는 당초 50개 매장 출점을 계획했으나, 30호점까지 오픈하고 당분간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기로 한 상태다.

젝시믹스는 일본 시장 공략과 함께 동남아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 태국 방콕에 동남아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와 글로벌 마라톤 대회 '2025 가민런 인도네시아' 등의 행사를 통해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 전략으로 글로벌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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