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편의점지부 CU지회의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사망사고까지 벌어지면서 갈등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앞에서 CU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CU가 원청 사용자의 책임을 부정하고 교섭을 회피하며 물량 빼돌리기를 강행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책임을 결코 피할 수 없다"며 "파업 파괴 시도와 노동자의 죽음에 책임지고 즉각 사과하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배송기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이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일에는 오전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2.5톤 화물차가 출차하는 과정 중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0대 조합원 1명이 숨졌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조합원 사망사고로 이어지면서 갈등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김밥, 샌드위치 등 물품의 수급 차질이 생기면서 CU 점주들의 피해는 물론 CU 이용 고객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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