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주주 반발' 한화솔루션 "2030년까지 추가 유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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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반발' 한화솔루션 "2030년까지 추가 유증 없다"

등록 2026.04.03 19:15

김제영

  기자

공정거래법 및 지분구조 고려한 결정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 선택 배경 설명제3자 배정 논란 해명 및 이사회 검토 강조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한화솔루션이 2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향후 추가 증자는 없다고 밝혔다. 영업 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로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환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은 3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기업설명회에서 "적어도 2030년까지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결정한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 증자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추진하지 않은 배경으로는 공정거래법상 문제와 지분 구조상 제약, 외부 투자자 유치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들었다.

회사 측은 지난 2년간 자산 매각과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는 등 자구 노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2024년부터 글로벌 태양광 및 석유화학 업황 둔화로 재무구조가 악화됐으나, 올해 1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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