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신동국 회장 "한미약품 인사 관여 안해···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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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회장 "한미약품 인사 관여 안해···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등록 2026.02.24 14:22

수정 2026.02.24 14:23

이병현

  기자

대주주 성비위 비호·부당 경영 개입 적극 해명 신 회장 "회사 주인은 주주와 임직원"

한미약품그룹 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최근 벌어진 사내 성추행 가해 임원 비호 논란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한미약품그룹 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최근 벌어진 사내 성추행 가해 임원 비호 논란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 관련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4일 신동국 회장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 성비위 비호 ▲부당한 경영 개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저와 관련해 경영관여라는 이상한 프레임이 발생했는데, 지금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를 믿고 정진했고 한미사이언스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 임원 인사에 관여한 것은 전혀 없다"며 "서로 잘 모르는 관계이며 저의 이익을 관철하거나 경영에 간섭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제 역할은 전문경영인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균형을 잡아주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문경영인은 회사의 주인이 아니며 회사 주인은 주주, 나아가 한미약품 임직원"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전체 주주가 아닌 자신을 위해 전문경영을 한다면 그것은 부당한 경영 간섭이란 입장이다.

신 회장은 자신을 '전문경영인에 부탁할 처지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는 이'라고 칭하며 "다른 회사 대주주와 달리 대주주지만 이사로서 전문경영인 견제 역할 하게 되었고 나쁜 구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 회장은 기존의 논란에 대해 '오해'라고 강조하며 "전문 경영인 체제는 성공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성비위 임원 옹호에 대해서는 "터무니 없는 음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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