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펀드·전문관리회사로 부실채권 정리 속도금융지주계열 대출 규제 영향 올해도 지속 전망우리금융저축은행,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로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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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실적 희비 엇갈림
신한·우리금융저축은행 흑자, KB·하나저축은행 적자 지속
비용·리스크 관리와 부동산 PF 부실 차이가 실적에 영향
신한저축은행 215억 원 순이익, 전년 대비 20.1% 증가
우리금융저축은행 147억 원 순이익, 흑자전환
KB저축은행 48억 원, 하나저축은행 279억 원 순손실
부동산PF 브릿지론, 신한저축은행 531억 원으로 3분의 1 수준 감소
신한저축은행, 조달비용 절감과 PF 브릿지 축소로 실적 개선
우리금융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와 리스크 관리로 흑자전환
KB저축은행, 대손충당금 감소로 적자폭 절반 축소
하나저축은행, 대손충당금 증가로 적자 지속
저축은행들 부동산 PF 부실채권 정리 위해 공동펀드·전문관리회사 도입
저축은행중앙회 주도, 투트랙 체계로 부실 정리 강화
올해도 저축은행 영업환경 어려움 예상
은행 연계 영업 비중 높아 정부 대출 규제 영향 더 큼
이자수익 감소 등 실적 압박 지속 전망
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가운데 신한저축은행은 유일하게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한저축은행의 순이익은 2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신한저축은행의 순이익이 큰 폭 증가한 데에는 조달 비용 절감이 주효했다. 지난해 이자비용은 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수준으로 감소했다. 부동산PF 브릿지를 줄인 점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9월 말까지 브릿지론(착공 전 단기 대출)이 포함된 부동산PF 신용공여액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1600억 원 대비 약 3분의 1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2024년 8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47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 PF 부실채권 정리 등 리스크 관리 강화가 지난해 순이익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중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된 대출 채권은 지난해 9월 말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46억원 대비 약 65% 줄었다.
KB저축은행은 지난해 48억원의 순손실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전년 114억원 대비 적자 규모를 절반 이상 축소했다. 회사 측은 특히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605억원으로 9.3% 줄어든 점이 적자 감소를 이끈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지난해 27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졌다. 적자 폭은 축소됐지만 감소 폭은 미미했다. 대손충당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비용 부담이 여전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하나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PF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NPL 전문관리회사를 설립하는 등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주도로 지난 2024년 초부터 공동펀드를 통해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전문관리회사를 활용해 투트랙으로 부실 정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역시 저축은행의 영업환경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은행 연계 영업 비중이 높아 정부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은행과 연계한 영업 비중이 높아 일반 개별 저축은행보다 대출 규제 영향이 큰 편"이라며 "지난해 6월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실제 대출 취급이 많이 줄어 이자수익 감소 등 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영업환경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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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은서 기자
eun96@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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