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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등록 2023.11.15 08:36

수정 2023.11.15 08:39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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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관리비 비싸다'는 사람들···얼마씩 내나 보니 기사의 사진

과거 전세나 월세를 계약할 때 세입자는 관리비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원룸, 오피스텔 등에서 관리비는 제 2의 월세로 악용되는 등 '깜깜이'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해 11월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에 관리비 항목이 추가됐고, 최근에는 10만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시하도록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사람들은 관리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8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9%가 비싸다고 답했습니다.

관리비가 비싸다는 응답 비율은 거주 중인 주택유형에 따라 달랐는데요. 오피스텔이 88.4%로 비싸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단독·다가구가 67.4%로 가장 낮았습니다.

방의 개수에 따라서도 관리비가 비싸다는 응답 비율이 달랐습니다. 원룸이 83%로 비싸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투룸 74.6%, 쓰리룸 이상 72.3% 순이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납부하고 있는 관리비는 월평균 10~2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20~30만원 미만, 10만원 미만, 30~40만원 미만, 50만원 이상, 40~50만원 미만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유형별로 나눠보면 아파트는 20~30만원 미만, 오피스텔은 10~20만원 미만이 많았습니다. 연립(빌라)·다세대, 단독·다가구는 10만원 미만의 비중이 높았지요.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관리비에 대해 개선됐으면 하는 점으로 투명한 정보 공개, 명확한 금액 산정 기준, 세대별 정확한 수치 측정, 정액제가 아닌 세부 내역 표시, 임대료에 관리비 전가 문제 해결 등을 꼽았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관리비 세부항목을 공인중개사가 세입자에게 설명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 앞으로는 집을 구할 때 관리비도 꼭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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