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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술·담배 즐기는 사람은 ○○도 좋아한다?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술·담배 즐기는 사람은 ○○도 좋아한다?

등록 2023.06.27 08:21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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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즐기는 사람은 ○○도 좋아한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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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나 담배를 즐기는 분들 또한 이 두 개가 몸에 좋을 리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을 텐데요. 술·담배가 우리 건강에 해로운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담배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짠맛'도 선호해 결국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한다는 것.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김연경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가 식탁에서 소금 및 간장을 '항상'·'자주' 첨가할 확률은 '전혀' 첨가하지 않을 확률보다 각각 2.1배·1.5배 높았습니다. 흡연자가 '매우 짜게'·'짜게' 먹을 확률은 '싱겁게' 먹을 확률 대비 3.9배·2.3배나 컸지요.

음주자의 경우 '항상'·'자주' 음식에 소금 또는 간장을 추가할 확률은 '전혀' 첨가하지 않을 확률보다 각각 1.3배·1.1배씩 높았는데요. '매우 짜게'·'짜게' 먹을 확률은 '싱겁게' 먹을 확률보다 각각 2.9배·2.5배 더 컸습니다.

김 교수는 흡연·음주와 짠 음식 선호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흡연자와 음주자가 비흡연자·비음주자보다 식탁에서 소금·간장을 추가하거나 튀김 음식을 간장에 찍어 먹는 걸 선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짠맛 선호는 당연히 나트륨 섭취 증가로 이어지고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질환, 위암, 신장질환, 알츠하이머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나트륨이 한국인 사망원인 1~3위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모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셈인데요.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애초에 많다는 것.

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 권고량의 2.4배가 넘습니다. 술·담배를 즐기는 분들은 이 많은 나트륨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상 술과 담배와 짠맛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봤습니다. 술·담배 그 자체로도 해로운데 거기다 나트륨마저 많이 먹고 있었다니, 금주(절주)와 금연이 역시 최선의 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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