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1Q 역대 최대 매출...전년비 16%↑

보도자료

코스맥스, 1Q 역대 최대 매출...전년비 16%↑

등록 2026.05.12 16:45

양미정

  기자

중국·미국 법인 동반 두 자릿수 성장한국 법인 글로벌 공급기지 역할 확대인도네시아 부진, 동남아 수출 전략 필요

코스맥스 판교사옥. 사진=코스맥스코스맥스 판교사옥.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중국과 미국 법인이 동시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해외 사업 구조가 한층 균형을 갖춰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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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코스맥스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

한국, 중국, 미국 법인 동반 성장

해외 사업 구조 균형 강화

숫자 읽기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82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영업이익 530억원, 3% 증가

당기순이익 438억원, 312% 급증

자세히 읽기

한국 법인 매출 4232억원, 17% 증가

선케어, 겔 마스크, 미스트 등 글로벌 수요 제품군 중심 성장

해외 고객사 직수출 30% 이상 증가

주목해야 할 것

중국 법인 매출 1947억원, 20%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

광저우 오프라인·수출 채널 다변화, 현지 생산법인 가동률 개선

미국 법인 매출 420억원, 46% 증가

인디 브랜드 고객사 확대, 카테고리 다변화로 품목 의존도 낮춤

향후 전망

미국·중국 현지 생산 체계 강화 전략 성과 본격화

태국 성장세, 인도네시아 매출 23% 감소로 지역별 편차 존재

고객사 다변화·수출 확대 전략 필요

글로벌 법인 생산·연구개발 시너지 강화 및 신흥 시장 확대 계획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8억원으로 312% 급증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실적을 이끈 핵심은 한국 법인과 해외 법인의 동반 성장이다. 한국 법인 매출은 4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선케어와 겔 마스크, 미스트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제품군 중심으로 고객사 주문이 늘어난 데다,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직수출도 30% 이상 증가하며 성장 폭을 키웠다. 단순 국내 브랜드 생산을 넘어 글로벌 공급기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 법인 가운데서는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법인 매출은 1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대형 브랜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생 브랜드들의 신제품 출시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코스맥스가 이들 브랜드의 생산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저우 지역은 기존 온라인 중심 구조에서 오프라인과 수출 채널까지 판매 경로가 다변화되면서 실적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 조짐까지 맞물리며 현지 생산법인의 가동률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법인 역시 성장 폭이 컸다.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은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현지 인디 브랜드 고객사 확대와 함께 기초 제품뿐 아니라 립·블러셔·바디 등 색조와 바디케어까지 카테고리가 다변화되며 특정 품목 의존도를 낮췄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스킨케어를 넘어 메이크업과 바디 제품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생산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과거 한국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중국 현지 생산 체계를 강화해온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미국 법인은 그동안 지속해온 생산 효율화 작업 효과가 반영되면서 상반기 중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태국 법인은 기저 부담에도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인도네시아 법인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소비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23% 감소했다. 동남아 시장 전반의 소비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만큼, 일부 지역에서는 고객사 다변화와 수출 확대 전략이 추가로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수요 확대 흐름이 이어지면서 한국·중국·미국 법인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향후 글로벌 법인 간 생산·연구개발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흥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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