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아르노 LVMH 회장, 3년 만의 방한···롯데·신세계 핵심 거점 '전방위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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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LVMH 회장, 3년 만의 방한···롯데·신세계 핵심 거점 '전방위 시찰'

등록 2026.05.12 14:11

선다혜

  기자

계열 브랜드 매장·팝업 방문···현황 점검 나서 롯데·신세계 주요 경영진과 함께 매장 살펴봐

(오른쪽)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과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를 방문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오른쪽)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과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를 방문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과 플래그십 매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아르노 회장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필두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는 지난해 말 문을 연 초대형 루이비통 복합 공간 '비저너리 저니 서울'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공간은 판매 시설뿐 아니라 카페·레스토랑·초콜릿숍 등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아르노 회장이 휴점일에 맞춰 직접 현장을 찾은 만큼 매장 운영과 공간 구성 등을 세밀하게 점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아르노 회장의 딸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 피에르파올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 겸 CEO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동행했다. 신세계 측에서는 박주형 대표와 장수진 상품본부장 등이 직접 맞이했다.

이후 오후 3시 30분경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한 아르노 회장은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와 동행하며 루이비통을 포함한 주요 계열 브랜드 매장을 잇달아 찾았다. 현장에서는 매장 구조와 동선이 담긴 도면을 살피며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어 5시에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으로 이동했다. 현장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직접 나와 아르노 회장을 맞이했으며 정 대표도 본점에 이어 동행했다.

아르노 회장 일행은 신 회장 등과 동행하며 루이비통, 디올, 불가리 등 LVMH 계열 브랜드와 루이비통 하이주얼리 팝업 매장을 약 40분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매장을 점검하는 등 국내 핵심 유통 시장 현황을 파악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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