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C, 2026년까지 채굴 장비 9만대 확보 계획MSTR, 역대급 비트코인 보유량으로 주식가치 부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ABTC 주가는 5일(현지시간) 1.17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3.11%(0.14달러) 상승했다. 전날 종가는 1.03달러였으며 이날 주가는 1.08달러에서 1.17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시가총액은 약 10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고 평균 거래량은 1천233만 주 수준이다.
이번 상승은 회사가 상장 이후 약 6개월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 6,500 BTC를 확보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동 창립자인 에릭 트럼프는 최근 21일 동안 500 BTC 이상이 추가로 확보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3천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전반이 강세를 보인 것도 관련 주식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암호화폐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투자 수요가 확대됐다.
ABTC 주가는 실적 발표 등 긍정적인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회사는 최근 4분기 매출이 7천8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해 3분기 6천42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ABTC는 전 세계 상장 비트코인 보유 기업 가운데 약 17번째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채굴 사업 확대를 위해 장비 확장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ABTC는 최근 자사 채굴 설비에 ASIC 채굴기 1만1천298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약 3.05 EH/s 수준의 처리 용량과 약 13.5 J/TH의 효율을 확보했다. 2026년 3월까지 전체 장비가 가동되면 총 채굴 장비는 약 8만9천242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해당 설비를 통해 평균 효율 16.0 J/TH 기준 약 28.1 EH/s의 자체 채굴 용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4분기에는 비트코인을 현물 가격 대비 약 53% 할인된 비용으로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 매입 전략으로 유명한 스트래티지 역시 같은 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STRC.live에 따르면 회사는 영구 우선주인 Stretch(STRC)를 추가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약 1천 BTC를 매입했다.
이번 매입은 2025년 7월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 증가로 알려졌다. 회사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추진하는 비트코인 축적 전략에 따라 이번 주에만 3,015 BTC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STRC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경우 하루 약 1천 BTC 규모의 추가 매입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스트래티지의 주식인 MSTR도 상승세를 보이며 147.9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대비 11.45%(15.23달러) 오른 수준이다. 전날 2.59% 하락했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반등했다. 시가총액은 약 471억2천만 달러이며 평균 거래량은 약 2천334만 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경우 채굴 기업과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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