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1시간 반 먹통' 유튜브, 정상화 완료···'추천시스템 문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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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반 먹통' 유튜브, 정상화 완료···'추천시스템 문제'(종합)

등록 2026.02.18 12:26

고지혜

  기자

[DB YouTube, 유튜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YouTube, 유튜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설 연휴 마지막 날 발생한 유튜브 접속 오류가 1시간 반 가량 지속되다 해결됐다. 홈 화면 접속 장애 원인은 '추천 시스템 오류'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튜브 모바일과 웹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메시지가 뜨며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약 1시간 30분가량 장애가 지속된 뒤 현재는 서비스가 재개된 상태다.

유튜브는 이번 시스템 문제로 '추천 시스템'의 기술적 오류였다고 밝혔다. 실제 구독 목록이나 검색을 통한 영상 시청 등은 가능했으며, 홈 화면 접속 및 추천 영역에서만 오류가 발생했다.

유튜브는 "현재 일부 이용자가 유튜브 접속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추천 시스템 문제로 인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앱, 유튜브 뮤직, 유튜브 키즈 등 여러 화면에서 영상이 표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페이지는 복구됐으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추가 조치를 진행 중이며,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공지했다. 일각에서는 유튜브 TV 로그인이 안 된다는 민원도 일부 접수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신고가 이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글로벌 장애로 추정된다. IT 서비스 장애 현황을 집계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가량부터 유튜브 관련 장애 신고 건수가 30만 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같은 시간 유튜브TV와 구글 사이트에 대해서도 각각 9000여 건, 2000여 건의 접속 장애 보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회사인 클라우드플레어서도 현재 구글트러스트서비스의 인증서 발급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공지했다. 구글트러스트서비스 측도 이 같은 문제가 있다고 밝히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가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시쯤 배포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유튜브는 이번 장애를 약 30여 분 만에 한국 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과기부는 경위 파악과 함께 서비스 안정성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이중화 구조와 가상망 구성 등 안정성 확보 조치 이행 여부와 전기통신사업법상 의무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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