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자금 실물경제 유입 가속화벤처·메자닌·프로젝트 투자 조직 개편실행력 강화로 혁신 기업 성장 지원
신한자산운용은 5일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세분화하고 투자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혁신투자금융본부의 신설이다. 이로써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기업투자본부와 함께 2본부 체제를 구축하며 투자 구조 설계부터 집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그동안 신한창업벤처펀드 시리즈 등 모펀드(Fund of Funds) 운용을 통해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벤처 간접투자 경험과 트랙레코드는 민간 자금이 벤처 시장으로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기업에 자금을 보다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23년 7월 메자닌 비즈니스 인력을 보강하고 지난해 2월 투자금융팀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본부 신설을 통해 실행력을 고도화했다.
구체적인 투자 전략도 가시화되고 있다. 모태펀드 자금을 앵커로 지난해부터 본격 운용 중인 신한벤처세컨더리펀드를 통해 기존 벤처자금의 회수를 지원하는 한편, 'The Credit 일반사모' 시리즈와 '신한타임프리미어메자닌신기술투자조합' 등 메자닌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췄다. 또 'The Credit Project' 펀드를 통해 프로젝트 단위의 맞춤형 투자도 병행하며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재원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모험자본 투자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달 중 코스닥벤처펀드를 신규 출시해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 사격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벤처 모펀드 운용 경험과 메자닌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에 실질적으로 자금이 공급되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한 만큼 민간 자금이 기업과 혁신 산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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