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결혼식 축가를 부르고 138억 원을 받아 화제입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아시아 최고 부호로 꼽히는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의 결혼식 식전 행사였는데요.
비버는 아난트와 신부, 그의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12곡 이상을 불렀는데, 공연 중 신부 손등에 키스를 하는 등 열정을 불사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실 비버는 2022년 6월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음을 밝힌 후로 무대에 오르지 않았었는데요.
그런 비버를 가족잔치에 불러냈으니, 암바니 회장의 영향력에 다시 한 번 눈길이 가는 거죠. 암바니는 석유·가스·석유화학 부문은 물론 통신에서도 인도 시장을 휩쓴 기업가로, 이 시각 현재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1천200억 달러(166조원), 전 세계 12위입니다.
그런 그가 자식들 축가에 돈 많이 쓰는 건 이미 유명한데요. 이번 개런티는 그중에서도 최고액입니다.(영상 참조) 비버의 열정이 잠시 돌아온 게 이해되는 액수입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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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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