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영 '출산장려금 1억' 효과 뚜렷···출산 직원 1년 새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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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출산장려금 1억' 효과 뚜렷···출산 직원 1년 새 28%↑

등록 2026.02.05 14:48

이재성

  기자

제도 시행 이후 출산률 5년간 연평균 10%↑자녀 1인당 1억원 지급, 134억원 누적 지원이 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필요" 주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맨 앞 좌측 첫번째)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자사 시무식(출산장려지원 및 19단 경연대회)에서 9년 터울 출산부모 분야 직원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맨 앞 좌측 첫번째)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자사 시무식(출산장려지원 및 19단 경연대회)에서 9년 터울 출산부모 분야 직원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가 실제 출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 제도 시행 이후 전년 대비 출산 직원이 약 3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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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부영그룹 출산장려금 제도 도입 후 직원 출산 증가

2024년 출산 직원 35명, 전년 대비 28% 증가

누적 출산장려금 134억원 지급

숫자 읽기

자녀 1인당 1억원 출산장려금 지급

2024년 지급 총액 36억원

두 자녀 이상 수령 직원 11명

주목해야 할 것

부영 사례, 타 기업으로 확산 기대

기업의 저출생 극복 역할 부각

부영은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출산장려금을 받은 직원은 35명으로, 2024년 수혜 직원(28명)보다 28% 늘었다. 지급 총액은 36억원이다.

특히 제도 시행 이후 다둥이 출산이나 두 자녀 이상을 출산해 총 2억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에 달했다. 2021년 이후 출산한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한 누적 출산장려금은 134억원이다.

이 회장은 출산장려금 제도 도입 배경에 대해 "20년 후 국가 안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출산율 증가는 필수"라며 "2021년 이후 약 5년간 출산 실적을 보면 연간 1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위기 속에서 기업이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우리 사례가 다른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유엔데이(10월 24일)'의 공휴일 재지정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유엔데이는 1945년 국제연합 창설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됐다가 1976년 폐지됐다.

이 회장은 "6·25전쟁 당시 전투 16개국을 포함해 의료 지원 6개국, 물자 지원 38개국 등 총 60개국 유엔의 도움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과 관련해서는 "대한노인회장 후보 시절부터 현재 40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며 "외교 관계 개선과 국격 제고는 물론 후손들이 그 시대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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