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존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은 신제품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판다 조형물이 가득 놓인 야외 포토존이다. 조형물은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았을 때의 자세가 '갤럭시 Z 시리즈'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종과 무관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I'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에도 사람들이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험존을 찾은 한 방문객은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바오패밀리 선캡 5종을 모두 모으기 위해 지난주에 오고 또 왔다"면서 "갤럭시 Z 플립6의 생성형 편집과 스케치 변환 기능으로 쉽게 멋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는 소감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체험존 운영 기간을 9월 18일까지로 4주 연장한다. 방문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체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증정하는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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