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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저커버그의 야심작 '스레드'···출시 첫날 1000만 돌풍

IT 인터넷·플랫폼

저커버그의 야심작 '스레드'···출시 첫날 1000만 돌풍

등록 2023.07.07 10:14

수정 2023.07.07 10:4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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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트위터 경쟁작 '스레드' 첫 선인스타그램과 자유로운 연동이 강점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첫 날 1000만 가입자 수를 돌파한 스레드는 현재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앱스토어 캡쳐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첫 날 1000만 가입자 수를 돌파한 스레드는 현재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앱스토어 캡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메타 판 트위터 '스레드'(Threads)를 공개했다. 스레드는 출시 첫날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돌파, 소셜미디어(SNS)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출시 첫 날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출시 5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을 넘어 화제가 된 챗GPT의 기록을 크게 능가하는 속도다.

메타는 지난 1월부터 개발에 돌입한 스레드를 초기 단계부터 트위터의 경쟁작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저커버그와 한판 격투기를 하고 싶다"를 올리는 등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레드가 이 같은 인기를 누리는 데는 인스타그램의 역할이 크다. 스레드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시 가장 먼저 가입 화면이 나오는데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결돼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물론 새 아이디로 신규 가입할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해 스레드에 가입한 경우 스레드 프로필에 등록할 소개 글도 인스타그램에서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인스타 팔로우한 계정도 스레드에서 그대로 팔로우할 수 있다. 초기 설정을 마치면 홈, 검색, 스레드 작성, 활동, 프로필 탭이 앱 하단에 표시되는데 인터페이스가 인스타그램과 유사하다.

상호 이동도 자유롭다. 스레드 앱 프로필에는 인스타그램 로고가 표시되는데 이를 클릭하면 바로 인스타그램 앱으로 이동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스레드는 게시물 1개당 500자 이내 글을 쓸 수 있으며 첨부 사진은 10장, 동영상은 5분 이내로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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