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서울 소형빌라(전용면적 60㎡ 이하) 월세 거래량 4만3917건 중 월세 100만원이 넘는 거래는 301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월세가 100만원이 넘는 소형빌라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송파구, 서초구, 마포구가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해 서울 소형빌라 전세 거래는 6만7천여 건으로 일 년 전보다 7.2% 줄었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최근 불거진 전세사기 우려로 월세 선호현상이 커진 탓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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