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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3주기 추모행사···'장녀' 조현아 3년째 불참

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3주기 추모행사···'장녀' 조현아 3년째 불참

등록 2022.04.08 16:13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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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조양호 회장 3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조양호 회장 3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추모 행사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추모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한진 사장, 그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 가족은 추모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외부 추모 행사는 열지 않았다.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3년 연속 추모행사에 불참했다.

한편,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조양호 선대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고, 2019년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섬유화증으로 별세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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