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25일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70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한 2562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여건 및 건전성 저하로 조달·대손비용이 증가했으나, 독자가맹점 가속화를 통한 비용효율화와 금융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꾀한 결과다.
3분기 기준 연체율은 1.78%로 전 분기(1.73%)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4분기도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견실한 재무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특히 건전성 개선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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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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