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신용판매·할부·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신용판매수익은 2조4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할부금융수익 역시 1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리스수익(5602억원)도 전년보다 9.9% 증가했다.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12%포이트 하락한 1.33%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41%를 유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5.4%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오히려 0.3% 감소하는 등 비용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신용판매, 할부, 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고루 증가했고, 연체율이 하락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건전성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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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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