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B금융 실적발표에 따르면 KB국민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 동기(795억원) 대비 44.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2724억원) 대비 36.0% 늘었다.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965억원으로 전 분기(2240억원) 대비 12.4%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누적으로는 6149억원으로 전년 동기(5671억원) 대비 8.4% 늘었다.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1.29%로 직전 분기와 동일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13%로 직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으며 NPL커버리지비율은 306.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 흡수 흡수력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KB페이(KB Pay) 가입 고객은 1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신용카드 회원 수는 위시카드 시리즈와 쿠팡 와우카드 흥행에 힘입어 1200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큰폭으로 개선됐다"며 "본업에서의 펀더멘탈과 내실성장 역량 강화를 통한 이익 창출력 확보 효과를 시현 중이며 미래성장동력도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체율 관리 강화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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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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