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고객들이 SKT의 대표 AI 기술·서비스를 AI 이미지로 제작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큰 호응 속에 이벤트 기간 중 생성된 AI 이미지만 7만1694건을 기록했다. 이벤트 페이지 방문자도 약 4만명에 달했고, 전체 참여자 수는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장애청소년 AI 역량강화를 위한 '행복 AI 코딩스쿨' 등 SKT의 기술과 서비스를 생성형 AI로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했다.
5개 기술·서비스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템은 에이닷이었다. 참여자의 약 52%가 에이닷을 테마로 한 이미지를 생성했다. AI DC와 엑스칼리버가 각각 14%, 13%를 차지했다. 리트머스와 행복AI코딩스쿨은 각각 10%로 나타났다.
SKT는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약 2개월 간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 그 결과 SKT의 대표 AI 기술 및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히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할 경우, AI 합성 기술을 통해 해당 테마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SKT는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76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200만원권을 받는 1등은 오는 25~27일 SKT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최종 3개작 후보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의 AI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를 소재로 한 다양한 SNS 이벤트를 기획해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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