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신작인 갤럭시 Z플립6 및 갤럭시 Z폴드6 선봬웨어러블 삼총사 버즈, 워치7, 갤럭시링 등도 총출동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현지시각) 오후 3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갤럭시 언팩'이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카루젤 뒤 루브르'는 유서깊은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운영된다.
파리의 심장부와 같은 루브르 박물관은 갤럭시 언팩을 하루 앞두고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루브르의 상징과 같은 유리 피라미드가 역방향(지상에서 지하로)으로 솟아져 있는 '카루젤 뒤 루브르'의 중앙 공간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방문객들을 맞으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하반기 언팩에서는 갤럭시 폴더블 신작인 갤럭시 Z플립6 및 갤럭시 Z폴드6 등 시리즈가 공개된다. 갤럭시Z 플립6의 경우 외관보다는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8GB 램을 적용해왔던 것에서 12GB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배터리도 기존 3700㎃h에서 4000㎃h로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갤럭시Z 폴드6는 무게가 236g으로 전작(235g)에 비해 가벼워지고 접었을 때 두께도 12.1mm(전작 13.4mm)로 얇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폴더블폰과 더불어 무선이어폰인 버즈와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워치7, 갤럭시링 등도 선보여질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갤럭시링은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로 처음 선보이는 웨어러블 기기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버즈도 외형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에 동그란 모양에서 스택(기둥)이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는 점에서다.
한편 파리 시내 주요 곳곳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과 '2024 파리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옥외광고가 운영 중에 있었다.
'오페라 가르니에', '라 데팡스' 등에는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소개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는 갤럭시 신제품과 새로운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 준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7월 10일(현지시간)부터 약 1개월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갤럭시 언팩 직후부터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신제품과 갤럭시 AI의 혁신 기술외에도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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