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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주인 바뀐' 남양유업, 한앤코 의안 주총에 올린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주인 바뀐' 남양유업, 한앤코 의안 주총에 올린다

등록 2024.03.07 04:34

수정 2024.03.07 15:08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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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남양유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남양유업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 한앤컴퍼니가 요구한 사항을 주총 의안으로 올린다.

남양유업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윤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 윤 회장은 웅진식품 이사회의장과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도 상정했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의 주요 안건은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월 남양유업과의 주식양도 소송에서 원고인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한앤코는 2021년 5월 진행했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와의 주식양도 계약에 따른 양수대금 3100억원을 홍 회장 측에 전액 입금했다.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한앤코로 변경되면서 남양유업은 60년 만에 오너 경영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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