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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카드사 3분기 호실적···하나·우리 연체율 압박 지속
4대 금융지주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대 증가했다. 조달비용과 신용손실충당금 영향에도 불구하고 카드 이용금액이 증가와 모집·마케팅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연체율은 하나카드가 가장 높았고, 우리카드가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악화해 관리에 고삐를 조일 것으로 보인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 카드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